국방부 “전역은 끝이 아니다”…예비군 교육 제도 강화 방침

국방부 “전역은 끝이 아니다”…예비군 교육 제도 강화 방침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02 10:39
업데이트 2016-08-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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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서울신문 DB
예비군 훈련. 서울신문 DB
국방부는 2일 ‘전역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의미에서 예비군 복무의 시작’이란 차원에서 전역 전 예비군복무제도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역 후 예비군 복무 이행에 길잡이가 될 예비군복무제도 안내 소책자를 발간하는 한편, 소책자만으로는 예비군복무제도의 이해가 어렵다는 현역장병의 의견을 반영해 이해도를 높여 줄 수 있는 교육용 동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교육용 동영상은 방송인 이진희 씨가 진행하며 병역의무의 이해부터 전시와 평시에 예비군이 수행하는 업무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사례 위주로 구성한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예비군 복무에 대한 이해 부족이 예비군들의 복무 불만으로 연결될 수 있어서 예비군들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예비군복무제도의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소책자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면 교육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방부는 매년 소책자를 최신화해 배부하는 등 전역 전 예비군 교육의 내실화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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