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병장 월급 20만원 돌파…병사 월급 10% 인상

내년 병장 월급 20만원 돌파…병사 월급 10% 인상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6-10 11:49
업데이트 2016-06-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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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월급, 내년 10% 오른다. 국방부 제공
병사 월급, 내년 10% 오른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장병들의 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 내년 병사 월급을 올해보다 10% 늘리기로 했다.

국방부는 10일 병사 월급 인상안을 포함한 40조 8732조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 38조 7995억원보다 5.3%(2조 737억원) 늘어난 규모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3월 30일 ‘2017~2012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면서 병사 월급을 단계적으로 올려 상병 월급을 2021년에는 22만 61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병사들의 월급을 계급별로 보면 이병 14만 8800원, 일병 16만 1000원, 상병 17만 8000원, 병장 19만 7000원이다.

국방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된다면 내년 병사들의 월급은 이병 16만 3000원, 일병 17만 6000원, 상병 19만 5000원, 병장 21만 6000원으로 오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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