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베의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역사 올바로 직시해야”

정부, 아베의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역사 올바로 직시해야”

입력 2016-04-21 15:12
업데이트 2016-04-21 15: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는 2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의 제사에 맞춰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아베 총리가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헌납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은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면서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임으로써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