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 성탄트리 소등

애기봉 성탄트리 소등

입력 2011-01-10 00:00
업데이트 2011-01-10 00: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9일 만에… 대북 심리전은 계속

지난해 12월 성탄절을 맞아 7년 만에 불을 밝혔던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성탄트리 등탑이 19일 만에 꺼졌다. 북한에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던 애기봉 등탑은 대북 심리전의 상징으로 꼽혀 왔다.

군 관계자는 9일 “12월 21일부터 북녘을 향해 켜져 있던 애기봉 등탑을 8일 새벽 소등했다.”며 “심리전의 상징인 애기봉 등탑의 불을 껐지만 대북 방송과 전단살포 등 대북 심리전은 계속 이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4월 초파일 행사 등에서 애기봉 등탑 점등을 종교계가 요청하면 수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1-10 2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