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피해 호소인, 가장 고통…2차 가해 말라”

심상정 “피해 호소인, 가장 고통…2차 가해 말라”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7-10 17:22
업데이트 2020-07-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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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조문 뒤 입장 밝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0.7.10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0.7.10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0일 “피해 호소인에 대한 신상털기나 2차 가해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마친 뒤 “가장 고통스러울 수 있는 분은 피해 호소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 상황이 본인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고,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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