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서울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19.5.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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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유섭 의원과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나 원내대표에게 ‘미친것 같다’고 한 발언 등에 대해 ‘모욕죄’ 혐의로 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앞서 우 의원은 지난달 2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제가 볼 때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금 좀 미친 것 같다. 내가 친한 사이인데”라고 말했다.
박 의원도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서 ‘인분’으로 추정되는 그림과 함께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농성 과정에서 외친 ‘독재타도, 헌법수호’ 구호에 빚대 “독재 타투(문신)?, 헌? 법 수호, 입에서 나오는 이게 무엇인가”라고 적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