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박범계, ‘육두문자’ 설전…“뭐 이런 XX가 다 있어” 왜?

권성동·박범계, ‘육두문자’ 설전…“뭐 이런 XX가 다 있어” 왜?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19 15:53
업데이트 2016-12-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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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박범계, ‘육두문자’ 설전…”뭐 이런 XX가 다 있어” 왜?
권성동·박범계, ‘육두문자’ 설전…”뭐 이런 XX가 다 있어” 왜? SBS 캡처
18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위원단과 소추위원 대리인단의 첫 비공개 연석회의가 열린 가운데 국회 소추위원단장인 권성동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육두문자를 서슴지 않으며 설전을 펼쳤다.

박범계 의원이 새누리당 소속인 권성동 의원을 향해 “당신이 대통령 탄핵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에 권성동 의원은 “누구더러 당신이래, 박범계! 그만큼 위원장이 주의를 줬으면 따라야지, 사사건건 말이야”라고 반발했다. 이어 “뭐 이런 XX가 다 있어, 도대체”라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를 공개할 것인가의 문제로 인해 불거졌다. 권성동 의원은 “청와대나 헌재가 공개하면 몰라도 우리가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고, 박범계 의원은 “공유와 공개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결국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은 “최종적으로는 의원의 입장이 존중됐다. 박 대통령의 답변서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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