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 불출석…이외수 “공황장애로 못 나가? 계속 매를 버시라”

최순실 국조 불출석…이외수 “공황장애로 못 나가? 계속 매를 버시라”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06 10:06
업데이트 2016-1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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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 불출석…이외수 “공황장애로 청문회 못 나가? 계속 매를 버시라”
최순실 국조 불출석…이외수 “공황장애로 청문회 못 나가? 계속 매를 버시라” 트위터 캡처
최순실 씨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과 관련, 소설가 이외수 씨가 “매를 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이외수 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황장애로 청문회는 못 나가겠다는 최순실. 국정농단의 천인공노할 대역죄도 그런 식으로 빠져 나갈 작정이었냐”며 일갈했다.

이어 “아직도 국민을 얕잡아 보는 태도는 여전하다”면서 “계속 매를 버시라, 매를 벌어”라고 비난했다.

또 이외수 씨는 “국정조사에 민정수석 경호실장 불참. 최순실, 최순득 불참. 국민도 국회도 안중에 없는 저 오만불손한 태도들”이라며 “다시는 저 자들이 행세할 세상을 지속시켜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병우가 잠적했다 국민은 검찰과 경찰의 역량에 특히 지대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글로 최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아내, 자녀들이 집을 떠나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최순실 씨는 이날 7일 열릴 예정인 국조특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언니 최순득 씨와 조카 장시호 씨 역시 불출석 의사를 밝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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