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이우현 “김성회, 남자들 세계에서 인간 쓰레기 같은 행동한 것”

‘친박’ 이우현 “김성회, 남자들 세계에서 인간 쓰레기 같은 행동한 것”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19 14:20
업데이트 2016-07-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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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새누리당 의원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윤상현·최경환 의원의 ‘공천 협박’ 녹음파일을 공개한 친이계 김성회 전 의원에 대해 “남자의 세계에서 가장 비겁한 인간 쓰레기 같은 행동을 한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고 나선 서청원 의원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총선에) 나가려고 하니 최경환·윤상현 의원이 양해를 구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선에서 졌으면 승복을 해야지 녹취를 해서 당을 풍비박산 만들었다”며 “그런 것을 알리려면 진작 말해야지 총선이 끝나고 이 시점에 하느냐. 서청원을 죽이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음모론을 펴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어 “서청원 의원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어느 것도 개입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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