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사용 가능합니다’
7일 오전 서울의 한 재래시장의 점포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9.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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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엿새째인 11일 하루 동안 195만 6000명이 신청을 완료해 4889억원을 지급했다.
6~11일 6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2886만 2000명, 누적 지급액은 7조 2155억원이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이다.
전체 지급 대상의 66.7%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전 국민 대비로는 55.8%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581만 7000명(89.4%), 지역사랑상품권이 304만 5000명(10.6%)이었다.
지역별 신청 인원은 경기가 792만 3000명(지급액 1조 9808억 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512만 1000명(1조 2803억 3000만원), 인천 194만 7000명(4867억 8000만원), 부산 188만 7000명(4717억 9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의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된다.
하루 뒤인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