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홍준표, 양자대결서 이재명·이낙연에 모두 앞서”

“윤석열·홍준표, 양자대결서 이재명·이낙연에 모두 앞서”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9-07 11:50
업데이트 2021-09-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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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여론조사업체인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47.1%를 얻으면서 이 지사(38.5%)보다 8.6%포인트 앞섰다.

두 주자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이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40.4%)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47.2%로 오차 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홍준표 의원도 46.4%로 이 지사(37.7%)에 8.7%포인트차로 앞섰으며, 이 전 대표에게는 43.3% 대 40.0%로 우위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9.0%, 홍 의원이 28.5%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8월 13~14일 이 기관의 조사에서 두 주자의 격차는 18.4%포인트였지만, 3주 만에 0.5%포인트로 좁혀진 것이다.

유승민 전 의원(11.8%), 최재형 전 감사원장(4.3%), 황교안 전 대표(2.9%), 원희룡 전 제주지사(2.8%), 하태경 의원(1.8%)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30.4%), 이 전 대표 (21.0%), 박용진 의원(8.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2%), 정세균 전 총리(5.7%), 김두관 의원(1.2%)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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