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양자회담도 줄줄이

문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양자회담도 줄줄이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06-11 14:41
업데이트 2021-06-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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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정 마친 뒤 오스트리아·스페인 방문
현장 상황 따라 비공식 약식회담 열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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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환송 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6.11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영국에 머물려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한다. 1세션에서는 백신 공급 확대 및 보건 역량 강화 방안, 2세션에서는 열린사회 가치 확산을 위한 공조 방안, 3세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이 각각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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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2021.6.11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 기간에 영국,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양자회담 혹은 ‘풀 어사이드’(pull aside·비공식 약식회담) 등 다양한 방식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미일 3국 정상회담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영국 일정을 마친 후에는 13∼15일 오스트리아, 15∼17일 스페인을 국빈방문한 뒤 귀국한다.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윤건영 의원이 동행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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