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백신 현안질의가 정쟁? 문 대통령은 ‘메르스 정쟁’ 최선봉”

주호영 “백신 현안질의가 정쟁? 문 대통령은 ‘메르스 정쟁’ 최선봉”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31 11:16
수정 2020-12-31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주호영, 비대위 발언
주호영, 비대위 발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31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백신 긴급현안질의’ 요구를 일축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긴급현안질의가 정쟁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메르스 정쟁’의 최선봉에 섰던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긴급현안질의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지금 그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민주당은 긴급현안질의를 요구해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메르스 특위까지 가동했다”며 “당시 문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로 있으면서 ‘정부가 메르스 슈퍼전파자’라며 대통령 사과까지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2015년 6월 메르스 확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성명.  연합뉴스TV 캡처
2015년 6월 메르스 확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성명.
연합뉴스TV 캡처
이어 “이번 백신 지연 사태는 정부 무능이 낳은 참사”라며 “‘국가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이 지금처럼 허술한 적이 없었다’는 당시 문재인 대표가 남긴 말을 이 정부에 그대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