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전혀 아는 바 없고, 할 계획도 없다”
정세균 “차라리 진안군수를 하지”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대한 국민신뢰도 전 세계 2위
‘K방역’을 대표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스페인과 미국 보건학자들이 각 국의 방역정책과 그에 대한 국민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2위로 나타났다.
2020.9.22 연합뉴스
2020.9.22 연합뉴스
정 청장은 19일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해달라는 기자단 질의에 “전혀 아는 바 없고, 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 청장의 서울시장 후보 차출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취재진에 보낸 문자를 통해 “국민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정 청장의 후보 차출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세균 총리 역시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차라리 진안군수로 봉사했으면 했지 서울시장을 하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총리 차출설에 “완전히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총리직 수행에 묵묵히 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휴일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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