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秋아들 안중근 비유 논평 사과 “물의 유감”

박성준, 秋아들 안중근 비유 논평 사과 “물의 유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16 19:26
업데이트 2020-09-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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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0.7.22 사진=뉴스1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0.7.22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16일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제기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을 안중근 의사에 빗대 논란이 확산하자 유감을 표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언론에 보낸 문자에서 “오늘 대변인 논평에서 적절하지 않은 인용으로 물의를 일으켜 깊이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 논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이날 논평에서 추 장관 아들에 대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가 야당 등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이후 해당 부분을 삭제한 수정 논평을 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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