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이날 김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에 지명되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 국정기획을 만든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공직 생활에 있어 더 크게 기여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 경제를 더 발전시키고 민생경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다만 총리 임명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제 입장에서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질문에도 “그런 이야기도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 “언론이 추측하거나 평가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2019-11-26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