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문동환 목사 빈소 조문…“민주화에 바친 생애 기억”

이총리, 문동환 목사 빈소 조문…“민주화에 바친 생애 기억”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10 15:25
업데이트 2019-03-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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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조문하는 이낙연 총리
빈소 조문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문동환 목사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9.3.10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고(故) 문동환 목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신촌의 연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고인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SNS에서 “어젯밤 별세하신 문동환 목사님께 고별인사를 드렸다”며 “민주화에 바치신 목사님의 생애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로서 민주화를 위해 저항하시다 투옥, 해직, 복직을 거듭하신 굴곡의 삶. 그러나 부드럽고 따뜻하셨던 인품.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지난 9일 향년 98세로 별세한 문 목사는 민중 신학자이자 민주화 운동가로, 고(故) 문익환 목사의 동생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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