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안보실 1차장…합리적·실무형 전략통

김유근 안보실 1차장…합리적·실무형 전략통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2-28 11:09
업데이트 2019-02-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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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발탁된 김유근 예비역 중장은 현역 시절 합리적이고 실무적인 전략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단장을 맡은 그는 사단장과 군단장, 육군본부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을 거치면서 군의 전력증강과 작전, 전략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사업단장을 맡아 복잡한 업무를 매끄럽게 처리했다고 군 관계자들은 전했다.

합참차장 재임 때는 해군 출신 의장을 보좌하며 3군 합동성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업무에 역점을 뒀다. 현장과 정책 부서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폭넓은 시각과 뛰어난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보정책과 국방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꼽힌다.

육사 럭비선수 출신으로 만능 스포츠맨으로 통한다. 군의 한 관계자는 “대단히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의 실무형”이라고 평했다. 부인 배영숙(61) 씨와 2남이 있다.

▲ 청주(62) ▲ 청석고 ▲ 육사 36기 ▲ 경남대 경영대학원 석사 ▲ 육군본부 전략기획처장 ▲ 제8사단장 ▲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 8군단장 ▲ 육군본부 참모차장 ▲ 합동참모본부 차장 ▲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단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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