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경제 활성화에 역점…예산정책투어 재가동”

이해찬 “경제 활성화에 역점…예산정책투어 재가동”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17 13:33
업데이트 2019-01-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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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예산 반영 잘 되도록 사전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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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ㆍ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전국 시도당 위원장들과 새해 첫 연석회의를 열고 집권 3년 차 각오를 다졌다.

이 대표는 우선 “예전에는 지방의원이 없는 지역이 많았는데 요즘엔 도마다 많이 늘었다”며 “시도당이 작년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많이 내 우리 당이 명실공히 전국정당이 됐다”고 격려했다.

이 대표는 이어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게 경제 활성화”라면서 “최고위원회도 일주일에 한 번은 민생현장에 가는 행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작년 10월과 11월에 예산정책투어를 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 진행해서 각 시도당이 가진 사업계획들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전준비를 잘 해서 사업계획이 제대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당으로선 올해가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평화공존의 시대로 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오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북미 고위급회담을 한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고위급회담이 잘 되면 머지않아 북미정상회담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 북미회담은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회담이 될 것 같다”며 “성과가 나오면 남북정상회담도 이어져 남북 간 경제교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이기도 하다”면서 “두 분은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라 10주기인 올해는 각별히 두 분을 잘 모시는 기념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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