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사법계획 뜻 따라 김선수 임명동의안 표결 참여”

정의당 “노회찬 사법계획 뜻 따라 김선수 임명동의안 표결 참여”

입력 2018-07-26 11:14
업데이트 2018-07-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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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회찬 의원 영결식 준비하는 국회
고 노회찬 의원 영결식 준비하는 국회 26일 오전 국회 본청 외벽에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결식을 위한 대형 추모 현수막이 설치되고 있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엄수된다. 2018.7.26 연합뉴스
정의당은 고(故) 노회찬 의원의 사법개혁 뜻에 따라 김선수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여러 굴곡과 아쉬움 속 원 구성 협상이 이뤄졌으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난항을 겪고 있다”며 “정의당은 고인(노 의원)의 사법개혁의 뜻에 따라 오늘 대법관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선수 후보자는 노동과 인권, 약자 보호에 앞장선, 높은 곳보단 낮은 곳을 살피는 사법부의 기능에 적합한 인물이다”라며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념적 편향성을 들어 청문 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표결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법개혁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나라를 위해 고 노 원내대표가 항상 역설해 온 과제다”라며 “한국당도 억지 부리지 말고 사법개혁을 위한 고인의 뜻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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