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22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그동안 증인 출석을 피하려고 도망을 다녔다는 비판에 대해 “도망간 것 아니다”고 반박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10월 말 민정수석을 그만뒀는데, 그 전날까지도 수십 명의 기자들이 와서 문을 두드리고 집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11월 초부터 집을 나가 있었다”며 “그때는 증인채택이 되기도 전”이라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씨와 만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정윤회 문건’ 사건 때 정 씨의 부인이라는 정도로 (최 씨의 존재를 알았다)”며 “(그 이후로 최 씨를) 본 적 없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자신이 ‘노무현 씨, 당신은 더이상 대통령도 사시(사법시험) 선배도 아닌 그저 뇌물수수 혐의자로서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오’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주장하면서 “(노 전 대통령) 조사 당시 입회한 변호인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우 전 수석은 이날 “10월 말 민정수석을 그만뒀는데, 그 전날까지도 수십 명의 기자들이 와서 문을 두드리고 집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11월 초부터 집을 나가 있었다”며 “그때는 증인채택이 되기도 전”이라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씨와 만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정윤회 문건’ 사건 때 정 씨의 부인이라는 정도로 (최 씨의 존재를 알았다)”며 “(그 이후로 최 씨를) 본 적 없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자신이 ‘노무현 씨, 당신은 더이상 대통령도 사시(사법시험) 선배도 아닌 그저 뇌물수수 혐의자로서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오’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주장하면서 “(노 전 대통령) 조사 당시 입회한 변호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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