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카이로 콥트교회 폭탄테러 강력 규탄

정부, 카이로 콥트교회 폭탄테러 강력 규탄

입력 2016-12-12 17:08
업데이트 2016-12-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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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콥트교 예배당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2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이집트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논평은 이어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비인도적 범죄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정부 입장에 따라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1일 오전 10시께 카이로에 있는 콥트교 교회에서 예배 시간에 폭탄이 터져 여성과 아동을 포함해 25명 사망하고 3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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