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교육·외교·국방 등에 “국정공백 최소화하라” 주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업무 첫날인 10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주요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한다고 총리실이 밝혔다.이 자리에는 기획재정, 교육, 외교, 국방, 행정자치, 문화체육관광부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등 주요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황 권한대행은 각 분야별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현안이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권한을 이어받은 황 권한대행은 그 직후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는 등 정국 혼란 수습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