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소속인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은 7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관저에서 머리손질을 받았다는 것과 관련, “미용사가 오후 3시 22분에 왔다가 오후 4시 47분에 나간 것으로 청와대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미용실 원장이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는데 김 전 실장이 분명히 알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이에 대해 “저도 언론을 보고서 알았다. 당시에 미용을 하는 사람이 드나들었던 것은 정말 몰랐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전날 머리손질 의혹이 불거지자 “출입기록에 따르면 오후 3시 20분경부터 약 1시간가량 청와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되며,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 머리 손질에 소요된 시간은 20여분”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 의원은 이날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미용실 원장이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는데 김 전 실장이 분명히 알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이에 대해 “저도 언론을 보고서 알았다. 당시에 미용을 하는 사람이 드나들었던 것은 정말 몰랐다”고 답했다.
청와대는 전날 머리손질 의혹이 불거지자 “출입기록에 따르면 오후 3시 20분경부터 약 1시간가량 청와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되며,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 머리 손질에 소요된 시간은 20여분”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