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역대 최저치 또 경신(갤럽)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역대 최저치 또 경신(갤럽)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6-11-25 10:37
업데이트 2016-11-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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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 역대 최저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 역대 최저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로 떨어져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남녀 유권자 10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3.1%포인트)에 딸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만 긍정 평가했고, 9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이 1988년 대통령 지지도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갤럽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 주까지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을 유지해왔는데 이번주에 1%포인트 더 떨어진 것이다.

과거 대통령 주간 지지도 조사 최저치는 김영삼 전 대통령 집권 말기에 기록했던 6%다.

세대별로는 청년층에서 20대와 30대가 모두 0%로 나타났다. 40대는 4%, 50대는 6%였고, 60대 이상은 9%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이 이전 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까지 하락했다. ▲광주 1% ▲인천·경기 2% ▲서울 4% ▲부산·울산·경남 5% ▲충청 7%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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