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朴대통령, 세월호때 출근 안해…긴박한 시간에 뭐했나”

문재인 “朴대통령, 세월호때 출근 안해…긴박한 시간에 뭐했나”

입력 2016-11-20 11:22
업데이트 2016-11-20 11: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盧, 8천억 걷었다” 발언 김경재에 “책임져야 할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때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고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는 것은 출근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남겨 “관저 집무실은 출근 전이나 퇴근 후 관저에서 이용하는 곳”이라며 “그 긴박했던 시간에 출근을 하지 않고 뭘 했는지요”라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전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른바 ‘세월호 7시간’과 관련, “청와대에는 관저 집무실, 본관 집무실, 비서동 집무실이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은 주로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또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이 전날 집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천억원을 걷었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책임져야 할 것이다.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

그는 “자유총연맹 같은 관변단체가 정부보조를 받으면서 지금도 관제데모를 하고 있으니, 이게 나라인가”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