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길라임’ 화제…朴대통령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연하장 재조명

‘박근혜 길라임’ 화제…朴대통령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연하장 재조명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16 15:58
업데이트 2016-11-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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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수놓은 자수 그림이 인쇄된 연하장.
박근혜 대통령이 수놓은 자수 그림이 인쇄된 연하장. 출처=청와대 페이스북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 차병원 그룹의 차움의원을 이용하면서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배우 하지원)이라는 가명을 쓴 것으로 확인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박 대통령의 가명이 ‘길라임’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각종 패러디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박 대통령이 2014년 연말에 인사를 전했던 ‘연하장’도 화제가 됐다.

박 대통령은 2014년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직접 수놓은 자수 그림이 인쇄된 연하장이 함께 공개됐다.

당시 언론들은 박 대통령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한 자수 그림이 연하장에 인쇄됐다고 설명했다.

‘한 땀 한 땀’이라는 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 현빈이 극중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트레이닝복’을 강조해 유행어가 됐다.

박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축복이 모든 분들에게 넘치길 기원 드리며 예수님이 이 땅에 사랑과 평화를 위해 오신 것 같이 우리에게도 마음의 사랑과 평화가 넘치길 바란다”며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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