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호남 방문…더민주 ‘컨벤션 효과’ 차단 해석도

안철수, 호남 방문…더민주 ‘컨벤션 효과’ 차단 해석도

입력 2016-08-27 10:01
업데이트 2016-08-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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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 참석 이후 3개월만에 호남행, ‘강연정치’ 가속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는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과 광주를 방문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전남 광양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 뒤 구례에서 열리는 ‘2016년 견우직녀 록 페스티벌’ 현장을 찾는다. 저녁에는 당 소속 광주·전남지역 의원, 지역위원장들과 식사를 한다.

이튿날인 28일 첫 일정은 광주 무등산 산행이다. 이어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 뒤 나주 혁신도시를 찾아 ‘안철수와 함께 찾는 대한민국 희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안 전 대표 측은 더불어민주당이 새 대표를 선출하는 날 호남을 방문하게 된 게 ‘우연의 일치’라고 설명하지만, 일각에서는 야권 심장부인 호남에서 더민주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안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은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겸해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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