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여름휴가... ‘인천상륙작전’ 관람

황교안 총리 여름휴가... ‘인천상륙작전’ 관람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6-08-03 14:30
업데이트 2016-08-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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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황교안 총리 서울신문 DB
여름휴가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3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남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5일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휴가 첫날인 이날 전남 담양을 방문해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소쇄원 등을 둘러봤다. 또 광주광역시 송정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에서 떡과 과일, 쇠고기 등을 구입해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황 총리는 4일에는 충남 부여를 방문, 궁남지·백제향 등의 백제문화단지를 둘러 보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다.

휴가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충남 청양군 ‘청양 알프스마을’을 방문해서 지역축제 현장체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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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
영화 ‘인천상륙작전’
황 총리는 같은 날 오후 세종시내 영화관에서 국무총리실 직원 자녀들과 함께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의 희생과 북한군의 악랄함에 대한 표현이 상투적이라는 점 때문에 반공선전물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의 평점은 3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낮다.

하지만 새누리당 지도부가 지난 1일 단체관람을 하면서 영화홍보에 나서는 등 정치권과 보수세력이 가세하면서 ‘국뽕’(애국심+마약을 뜻하는 은어인 ‘뽕’의 합성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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