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자수성가 인사들과 오찬…“도전정신이 미래 모습”

황총리, 자수성가 인사들과 오찬…“도전정신이 미래 모습”

입력 2016-07-06 15:33
업데이트 2016-07-06 15: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수성가를 통해 성공 신화를 일군 인사 11명과 오찬간담회를 했다.

이미지 확대
황교안 총리, ‘긍정ㆍ희망 아이콘’ 인사들과 간담회
황교안 총리, ‘긍정ㆍ희망 아이콘’ 인사들과 간담회 황교안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어려움을 딛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수성가한 인사들과 ’긍정ㆍ희망 분위기 조성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검정고시 후 택시기사를 하다가 택시회사를 세워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광자 평화교통 대표, 프로권투선수 출신 세계적인 성악가 조용갑 씨, 봉제공장에서 출발해 세계 오토바이 헬멧 시장을 석권한 홍완기 홍진HJC 대표 등 13명의 ‘긍정ㆍ희망 아이콘’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 날 오찬에는 부도 위기의 오토바이 헬멧 회사를 인수해 세계 오토바이 헬멧 시장을 석권한 홍완기 HJC 회장, 여성 택시운전 기사를 하다가 택시 회사를 설립하고 사재를 출연해 장학재단을 세운 김광자 평화교통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1평 남짓한 서울 동대문시장 가게에서 옷을 팔다가 국내 굴지의 의류 업체를 세운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용접공·프로 권투선수 출신 성악가로 유명한 조용갑 씨 등도 참석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가슴에 품고 있는 도전정신이야말로 앞으로 다가올 사회의 미래 모습”이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어야 밝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우리 경제가 전반적으로 역동력이 떨어지고 있어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각 분야의 리더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 분위기를 이끌어 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