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인턴 채용’ 논란 서영교 의원에 “무시하라”…문자 보낸 의원은?

‘딸 인턴 채용’ 논란 서영교 의원에 “무시하라”…문자 보낸 의원은?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23 10:06
업데이트 2016-06-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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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왼쪽)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6.6.23 연합뉴스
최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 인턴 채용’ 논란에 대해 같은 당의 한 의원이 ‘무시·무대응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아시아경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박완주 수석부대표가 서 의원에게 “선배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그냥 무시 무대응 하세요. 저도 전 보좌관 비리구속으로 선거 때 치도곤(곤장) 당했지만 압도적으로 승리했어(요)”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 메시지에는 서 의원의 딸 인턴 채용과 관련된 내용이 없지만 이번 논란에 대한 메시지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의 딸 장모씨는 19대 국회 때인 2014년 약 5개월간 서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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