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여성 유격대원 등 50명에 ‘호국영웅기장’

6·25 전쟁 여성 유격대원 등 50명에 ‘호국영웅기장’

입력 2016-06-22 10:12
업데이트 2016-06-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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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은 오는 23일 6·25 전쟁 66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유격대에 속해 북한군과 싸운 여성을 포함한 참전용사 50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호국영웅기장은 정부가 6·25 참전 유공자에게 감사하고자 수여하는 메달로, 지난 3년 동안 약 18만명의 유공자들에게 수여됐다. 보훈처는 올해 4천334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줄 계획이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수여식에는 6·25 전쟁 당시 유격대원으로 북한군에 맞선 여성 참전 유공자인 박애초 씨가 호국영웅기장을 받는다. 14살에 입대한 학도병 문용 씨와 최근 유공자로 등록된 강정인 씨도 호국영웅기장 수여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번 수여식에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500여 명과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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