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장제원 이철규 3인 회동…새누리 동시 복당 논의

주호영 장제원 이철규 3인 회동…새누리 동시 복당 논의

입력 2016-06-20 13:20
업데이트 2016-06-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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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주호영·장제원·이철규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복당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위한 본회의 직후 성사된 회동은 지난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주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주 의원은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지난 17일 ‘탈당파 일괄 복당 허용’ 결정 이후 지역구 유권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일단 복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 의원은 가능하면 3명이 함께 복당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장 의원·이 의원과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재선인 장 의원은 복당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초선의 이 의원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이번 ‘3인 회동’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혁신비대위는 지난 17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미 복당 신청을 마친 강길부·유승민·안상수·윤상현 의원의 복당을 곧바로 승인했으며, 복당 신청서를 내지 않은 3명의 의원에 대해서도 일괄복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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