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비대위원장 “비온 뒤 땅 더 굳게 하려면 단결·존중·양보·배려 있어야”

김희옥 비대위원장 “비온 뒤 땅 더 굳게 하려면 단결·존중·양보·배려 있어야”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6-20 10:58
업데이트 2016-06-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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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 거부는 부덕의 소치”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20일 탈당파 복당 승인으로 불거진 당 내홍과 관련해 “지난 며칠간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면서 “이유를 떠나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혁신비대위 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장으로서 당의 통합과 혁신이라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위원장은 “비온 뒤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이 있는데, 땅을 더 굳게 하기 위해서는 말려 줄 햇볕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새누리당에 필요한 햇볕은 내부의 단결과 존중, 양보와 배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모든 구성원들은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당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심기일전해 당의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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