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檢에 출석연기 요청”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檢에 출석연기 요청”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6-15 17:23
업데이트 2016-06-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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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이 사전 논의·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을 16일 소환 조사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왕 전 부총장은 서부지검으로부터 15일 출석하도록 통보받았으나, 변호인과 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검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왕 전 부총장이 내일은 출석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왕 전 부총장은 4·13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 홍보위원장이던 김 의원이 홍보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하는 과정에서 박선숙 의원과 함께 이를 사전 논의·지시한 혐의로 중앙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왕 전 부총장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되면 김 의원과 박 의원 등이 연이어 소환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이상돈 최고위원은 이날 김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홍보업체의 자금이 국민의당으로 들어온 것은 없다”고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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