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마지막 기회…최대한 신속하게 혁신작업 추진”

김희옥 “마지막 기회…최대한 신속하게 혁신작업 추진”

입력 2016-06-03 09:50
업데이트 2016-06-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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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혁신비대위 회의 주재 “활동목표는 혁신·민생·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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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모두발언하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1차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관 류미나 =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당이 바뀌는 모습을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혁신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주재한 첫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비대위 활동은 국민이 새누리당에 주신 마지막 기회인데,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국민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새롭게 태어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과 국민을 보듬고 챙길 정당은 없다는 각오로 비대위를 운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새누리당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반성과 혁신의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당의 혁신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제안하고 실현해야 한다”며 “이것이 비대위의 소명”이라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혁신비대위의 3대 활동목표로 ‘혁신·민생·통합’을 제시한 뒤 “출범까지 많은 갈등과 시련이 있었지만 그것을 넘어 혁신을 통해 당을 환골탈태시켜야 한다”며 “국가와 당이 너무나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는 만큼 비대위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들은 크나큰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을 혁신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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