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세 번째 방문국인 케냐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케냐를 방문한 것은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34년만이다.
박 대통령은 31일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케냐는 동아프리카경제공동체(EAC)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아프리카의 교통·물류 중심지로 인근 국가로의 투자 진출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케냐는 외교적으로 동아프리카의 맹주를 자처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은 케냐타 대통령에게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공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두 정상은 개발협력, 문화·인적 교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출국 전까지 동포대표 간담회, 비즈니스포럼, 문화공연, 코리아에이드(Korea Aid) 행사 등에도 참석한다.
또 유엔의 3대 지역 사무소 가운데 하나인 유엔 나이로비 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기념식수를 한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대통령이 케냐를 방문한 것은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34년만이다.
박 대통령은 31일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케냐는 동아프리카경제공동체(EAC)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아프리카의 교통·물류 중심지로 인근 국가로의 투자 진출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케냐는 외교적으로 동아프리카의 맹주를 자처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은 케냐타 대통령에게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공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두 정상은 개발협력, 문화·인적 교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출국 전까지 동포대표 간담회, 비즈니스포럼, 문화공연, 코리아에이드(Korea Aid) 행사 등에도 참석한다.
또 유엔의 3대 지역 사무소 가운데 하나인 유엔 나이로비 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기념식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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