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복 색 새달 바뀐다

경찰 제복 색 새달 바뀐다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05-29 22:44
수정 2016-05-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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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일반-청록·교통-아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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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바뀌는 경찰 제복. 왼쪽부터 정복, 교통 근무복, 일반 근무복, 기동복. 경찰청 제공
다음달 1일부터 바뀌는 경찰 제복. 왼쪽부터 정복, 교통 근무복, 일반 근무복, 기동복.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경찰관이 새로 바뀐 근무복을 착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바뀐 근무복 상의는 일반 경찰의 경우 청록색, 교통경찰은 아이보리색이며 하의는 모두 남색이다.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열정, 치유 등을 상징하며 법을 엄격히 집행하되 늘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을 대하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상징한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근무복 소매 양끝에는 일자형 태극 사괘(四卦) 무늬를 자수로 처리하고 교통 근무복 상의 트임 부분에 사괘 무늬를 형상화한 장식단을 부착했다. 새로 바뀐 정복과 기동복도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일선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체되는 경찰 제복은 8번째다. 경찰 관계자는 “때가 잘 타는 이전 근무복의 단점을 보완하고 외근에 적합하도록 구김이 덜 가고 통풍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며 “국민 안전의 보호자이자 법 집행기관으로서 경찰의 신뢰성을 부각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6-05-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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