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반 총장에 “봉하마을부터 가시라”. 정청래 트위터 캡처.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의 반기문이 있기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수고와 노력을 잊지는 않으셨으리라. 노무현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시키고,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했던 외교적 노력에 대한 의리와 감사는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면서 “반기문 총장은 봉하마을부터 방문하시라”고 당부하는 글을 남겼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참여정부 시절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2004년 1월 윤영관 외교부 장관 후임으로 임명됐다. 이후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되면서 2006년 11월 송민순 전 장관에게 자리를 넘겼다.
반 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9년 5월 23일 서거하자 “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촉진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애도의 뜻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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