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朴대통령, 박승춘 보훈처장 즉각 해임해야”

우상호 “朴대통령, 박승춘 보훈처장 즉각 해임해야”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6-05-19 10:12
업데이트 2016-05-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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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원내대책회의에서 요구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불허된 것과 관련, “대통령 지시를 끝내 어긴 국가보훈처장을 해임해야 한다. 대통령이 취해야 할 후속조치로,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요구한다”라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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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이 사건을 보훈처장의 항명이라고 주장해왔다. 대통령의 진의를 믿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박승춘 처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그는 “만약 보훈처장을 해임하지 않는다면 전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에게 하신 대통령의 첫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약속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키지 않으려고 한 약속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그날 하신 말씀이 진심이었다면 여야3당 원내대표와의 첫 약속을 어긴, 그래서 국론분열의 주범이 된 보훈처장을 해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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