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호남지지율 급등…국민의당 제치고 1위 탈환

더민주 호남지지율 급등…국민의당 제치고 1위 탈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18 13:37
업데이트 2016-05-18 13: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더민주 신임 원내대표에 우상호 ‘승리의 V’
더민주 신임 원내대표에 우상호 ‘승리의 V’ 4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승리한 우상호 원내대표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알앤써치 여론조사결과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등, 국민의당을 제치고 지지율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호남에서 더 민주 지지율이 전주보다 7.9%p 급등한 41.6%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40% 선을 돌파한 반면, 국민의당은 33.2%로 10.1%p나 급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당과 정의당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30.6% 로 전주대비 0.2%P 상승한 반면 더민주 지지율은 28.4% 로 전주조사대비 4.3%P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1.2%p 추락한 17.3%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1.0%p 상승한 25.4%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7%p 상승한 20.0%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전주보다 4.1%p 급락한 10.1%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박원순(8.1%), 김무성(7.5%), 오세훈(5.6%), 유승민(3.6%), 김부겸(2.6%) 등의 순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32.4%로 전주보다 1.3%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3%p 높아진 63.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