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트위터 캡처.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총선결과를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셀프 수상의 월계관을 쓰려는 자들은 자중자애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또 “불의한 사심을 갖고 당을 말아먹으려 호시탐탐 염탐하는 세력은 불퇴전의 각오로 응징하겠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패배는 국민이 시킨 거지 당 지도부가 잘해서가 아니다”라며 “수도권 압승은 위기감에 빠진 20~30 세대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온 결과다. 착각 말고 오버하지 말라”라고 했다.
그는 또 “사심 없는 시스템 공천을 하고 비례공천 파동 없이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을 훼방 놓지 않았다면 더민주가 과반 의석을 확보했을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대선 지지율 1위 문재인마저 공동선대위원장에서 컷 오프하고 무엇을 꿈꿨을까? 그 흑심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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