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용섭 전의원, 더민주 복당...권은희와 대결 ´예고´

이용섭 전의원, 더민주 복당...권은희와 대결 ´예고´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16-01-17 14:14
업데이트 2016-01-17 14: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2014년 5월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던 이용섭 전 의원이 17일 더민주로 복당했다. 이 전 의원은 오는 총선에서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에 합류한 무소속 권은희 의원과 대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지 확대
이용섭 전 의원
이용섭 전 의원
 이 전 의원은 복당 기자회견에서 “제1야당인 이 정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새정치연합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저를 버렸지만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6·4 지방선거 때 당시 안철수·김한길 당시 공동대표가 안 의원의 측근인 윤장현 현 광주시장을 전략공천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려 했다.

 문재인 대표측은 최근 몇개월간 이 전 의원의 복당을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 인사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주장했던 ‘김상곤 혁신위’의 원칙과 위배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에 문 대표는 “복당을 위해서는 일정한 요건과 함께 일정기간 경과가 필요한데, (이 전 의원은) 이미 전부터 복당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