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日민주당 대표 접견…한일 협력방안 논의

朴대통령, 日민주당 대표 접견…한일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5-08-03 09:13
업데이트 2015-08-03 09: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민주당 대표를 접견한다.

일본 정치권의 대표적 지한파인 오카다 대표는 지난 1월 민주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날 방한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 간 협력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할 예정이라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이른바 ‘아베 담화’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 자리에서는 이와 관련한 발언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6월1일 한일현인회의 참석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무라야마담화, 고노담화 등 일본 역대 정부의 역사인식을 종전 70주년인 올해 명확히 밝히는 것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8·15 담화(아베담화) 등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수 있다.

오카다 대표는 방한 전 기자회견에서 “조건없이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에게)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카다 대표와 2002년, 2004년, 2011년 등 수차례 면담한 바 있으며, 대통령 취임 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