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대정부 질문 대비·정책구상
이완구 국무총리는 21일 국무총리실 간부들로부터 국정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총리가 설 연휴 동안 민생현장을 찾고 국가원로를 예방하느라 취임 이후 보고를 받을 시간이 부족했다”며 “총리로서 국정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보고를 통해 현안 점검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국회 대정부 질문에도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총리는 다음 주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 17일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다음 주초 다시 협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다음 주 중 예방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 총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측과도 예방을 협의했으나 불발돼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