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하자”

“내년 4월 총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하자”

입력 2015-02-05 00:14
업데이트 2015-02-05 04: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윤근 교섭단체 대표연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서둘러 내년 총선에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촉구했다.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를 본격 논의할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국회에 설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미지 확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연합뉴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우윤근 野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우윤근 野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우윤근(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4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 투표를 하자”는 내용의 연설을 마친 뒤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이재오(오른쪽) 의원 등에게 격려 인사를 받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우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이 개헌의 골든타임”이라며 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말했다. 그는 “국민에게 불신받는 우리 정치의 근본적인 문제는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모두 올인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수결에 의한 승자 독식 구조인 ‘87년 체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이른바 ‘초이노믹스’를 규탄했다. 우 원내대표는 “성장의 활력은 멈췄고 양극화는 극심해진 한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총체적 위기이고 초이노믹스는 총체적 실패”라고 단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5-02-05 1면
관련기사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