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통일문제 관련 남북간 대화 지원 준비돼”

반기문 “통일문제 관련 남북간 대화 지원 준비돼”

입력 2015-01-27 15:16
업데이트 2015-01-27 15: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다보스포럼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면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통일 문제와 관련한 남북간 대화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반 사무총장이 지난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참석 계기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노 대변인은 “반 사무총장은 통일 문제 관련 한국과 북한 간의 관여 및 대화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2015년에는 남북한 관계에 돌파구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윤 장관에게 에볼라 대응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적극적 노력에 사의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변인은 “아울러 반 사무총장은 유엔의 주요 우선순위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대한 우리나라의 리더십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