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 25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개최된 유엔 국제해저기구(ISA) 제20차 총회에서 B그룹(심해저 활동 주요투자국)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 국제해저기구는 공해상 심해저 자원을 관리할 목적으로 설립된 심해저 활동을 주관·관리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두 36개 이사국 가운데 올해 임기가 종료되는 17개 이사국에 대한 선거가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재선출돼 내년부터 2018년까지 B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 ISA E그룹 이사국으로 진출한 이래 2008년까지 9년간 활동했으며 2009년부터 B그룹 이사국으로 지위가 격상돼 활동해 오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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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