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국정원 개혁 캠페인 중 폭행당해”

“양승조 의원, 국정원 개혁 캠페인 중 폭행당해”

입력 2013-09-05 00:00
업데이트 2013-09-05 17: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이 국정원 개혁 캠페인을 벌이던 중 한 시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같은 당 최민희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깁스를 한 양 최고위원의 사진과 함께 “어버이 연합-양 최고위원 린치했다”며 “이런 말도 안 되는 ‘만인공노’할”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양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4일 오전 8시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정원 개혁 홍보 전단을 돌리다 욕설을 하며 달려드는 60대 노인이 휘두른 주먹을 막다가 인대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폭력을 행사한 노인이 어버이연합회 회원은 아니라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경찰에 신고해 노인도 조사를 받았고 저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개혁 캠페인 중 민주당 의원이 폭행당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달 13일에는 전순옥 의원이 서울광장 인근 도로에서 만취한 어버이연합회 회원 3명으로부터 폭행당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