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리영희 교수 애도

정치권, 리영희 교수 애도

입력 2010-12-05 00:00
수정 2010-12-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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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은 5일 국내 대표적 진보학자였던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의 타계 소식에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리 선생은 우리사회의 행동하는 지성의 표상으로 살아오신 분으로,특히 암울했던 군부독재 시절 많은 지성인들에게 용기의 상징이었다”며 “평화,민생,민주를 위해 헌신하신 선생의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애도했다.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리 선생은 평생 네 번의 해직과 다섯번의 구속이라는 탄압에 굴하지 않았던 행동하는 지성”이라며 “명징한 정신으로 우리 속에 살아 평화,민생,민주를 함께 지켜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리 선생은 우리 시대 지성의 별이자 스승”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은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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